본 아카데미는 프로이트의 메타심리학을 시발점으로 라캉, 멜라니 클라인, 비온, 위니콧, 주판치치, 크리스테바로 이어지는 현대 이론의 확장을 하나의 연결된 지형으로 재구성합니다. 무의식·주체·욕망의 핵심 범주가 오늘의 철학·인문학적 쟁점들과 어떤 방식으로 접속하고 변형되는지—그 논리의 결을 정밀하게 따라갑니다. 고전 텍스트의 엄밀한 독해와 후기 정신분석의 임상 개념을 교차시키며, 동시대의 이론적·임상적 질문을 관통하는 새로운 개념적 프레임을 제시합니다
커리큘럼은 원전 강독을 기반으로 핵심 개념을 단계적으로 심화합니다. 거울단계와 상징계, 대상 a와 욕망의 논리, 정신병리의 구조와 치료 장면의 윤리, 정동과 의미작용의 미세한 변주까지—개념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사용 가능한 사유 도구로 전환합니다. 더 나아가 정신병·도착·불안·혐오·애도 같은 임상 구조를 자본주의의 통치성, 종교와 규범, 젠더·퀴어 위기 등 동시대의 구체적 장면으로 확장하여, 무의식의 문법—욕망의 윤리—정신분석의 정치학을 하나의 지도 위에 정교하게 배치합니다.
본 아카데미에는 국내유수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끄는 교수진, 정신분석가 등이 참여하여, 현대정신분석학 담론을 한 자리에서 제시합니다. 각 강의는 원전 텍스트에 대한 엄밀한 해석을 토대로, 최근 국제 학계에서 부상하는 핵심 논점—임상 윤리의 재정의, 욕망과 정동의 새로운 독해, 젠더·혐오·애도, 문화 장치(영화·문학) 분석의 방법론, 후기 라캉 이후의 이론적 전개을 최신 연구 흐름 속에서 정리하고 토론합니다.
현대 정신분석의 이론과 임상을 아우르는 심층 강의 (총 42회)
* 수료증: 전체 수강 및 소논문 제출 시 발급 (제출자 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