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2월 6일 늦은 오후에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의 공모가 공지되었습니다.
2019년 고등교육법(일명 강사법)의 개정 이후,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비전임 연구자의 연구지원사업 관리를 꺼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자의 경우 해외유학 등으로 국내 대학과의 관계가 깊지 않거나, 여타의 요인으로 인해 연구지원사업을 관리해줄 적절한 대학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특정대학에 소속되지 않은 연구자가 ‘인문학술연구교수사업’에 응모할 경우에는 한국연구재단을 소속기관으로 삼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선정 이후에는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이하 ‘인사총’)의 ‘학술사업센터’에서 연구자들의 연구수행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즉, 2023년 4월 1일부터는 인사총이 한국연구재단을 소속기관으로 삼아 선정된 과제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분들의 원만히 연구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사총은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들께서 존중받으며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또한 연구수행과 능력개발에 도움일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많은 신진학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신분과 경제적 지원을 보장받으면서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실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인사총은 가능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뜻하시는 일마다 순조롭게 이루시기를 빌겠습니다.
2024년 2월 7일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 이사장 위행복 삼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