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는 만화경을 통해 라캉을 읽다
손성우(지은이) 시간의 물레 2025-05-30
- ISBN : 9788965114901
책소개
정신분석가 자끄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렌즈 삼아, 영화 작품을 들여다본 사유의 기록이다. 〈버닝〉을
시작으로 〈기생충〉, 〈조커〉, 〈인셉션〉, 〈테넷〉, 〈헤어질 결심〉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들을
중심으로 일반적인 관점과 다른 정신분석적 해석을 도출해 낸다.
라캉 정신분석학의 주요 기본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화를 정교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어 독자에게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각각의 영화 작품은 저자라는 해석 주체와 연결되고 글로써 다시 쓰여지게 된다. 사진과 영화, 상실과 욕망, 기억과 무의식 등이 얽히며, 저자는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다채롭고 복잡한 영화 텍스트 조각들을 응시한다. 이론적 깊이와 문학적 감성을 동시에 갖춘 이 글들은 학술적 담론을 넘어서서 ‘영화’ 속의 주인공 및 영화 수용자 주체 마음의 흔적을 더듬는 탐색의 여정이다.
라캉 개념이 어렵다고 느꼈던 이들에게는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어주며,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시각적 장면 너머의 새로운 층위를 마주하게 해준다. 이 책은 결국 영화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정신분석을 더 가깝게 하기 위해 ‘영화와 라캉의 행복한 만남’을 꾀한다.
라캉 정신분석학의 주요 기본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화를 정교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어 독자에게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각각의 영화 작품은 저자라는 해석 주체와 연결되고 글로써 다시 쓰여지게 된다. 사진과 영화, 상실과 욕망, 기억과 무의식 등이 얽히며, 저자는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다채롭고 복잡한 영화 텍스트 조각들을 응시한다. 이론적 깊이와 문학적 감성을 동시에 갖춘 이 글들은 학술적 담론을 넘어서서 ‘영화’ 속의 주인공 및 영화 수용자 주체 마음의 흔적을 더듬는 탐색의 여정이다.
라캉 개념이 어렵다고 느꼈던 이들에게는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어주며,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시각적 장면 너머의 새로운 층위를 마주하게 해준다. 이 책은 결국 영화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정신분석을 더 가깝게 하기 위해 ‘영화와 라캉의 행복한 만남’을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