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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10대 학회장님 인사 말씀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31
첨부파일0
조회수
1445
내용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 회원들께!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시고 안녕들 하십니까?

제10대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 회장을 맡게 된 이유섭입니다.

그 동안 수고하신 전 회장님들과 임원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께 일일이 인사드려야 하지만 이렇게 글로서 인사드립니다.

 

정신분석학의 문화적 수혜를 누리는 많은 나라들처럼 그것은 알게 모르게

우연적으로 우리 옆에 다가와 필연적 운명이 되는가 봅니다.

프로이트가 1896년3월 프랑스어로 낸 논문 “신경증의 유전과 병인론”에서

처음 ‘정신분석’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이어 1902년10월 빈에서

첫 번째 정신분석 모임인 ‘수요심리학회’를 창립한 이래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는 모임들은 오늘날 전 세계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한국만 해도 현재 많은 정신분석학 관련 모임이 있고,

정신분석학은 인문, 사회, 방송, 정치, 의학, 예술, 종교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직과 개별 직업들에도 정신분석적 인간 이해와 대인 관계의 이해는

알게 모르게 깊숙이 들어와 우리와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봅니다.

 

1. 많은 분들의 수고와 참여로 지금까지 잘 해온 논문집을 지속적으로 품질 좋은

    논문집을 발간하는 일

2. 정기학술대회, 세미나, 콜로키움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연구 역량을 높이고

    우리 학회에 관심있는 단체나 개인들을 발굴하는 일

3. 학회 초창기부터 시작해왔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공동저서 및 공역서를

    출간하여 학술 대중화로 사회에 기여하는 일

4. 1995년 정신분석연구 모임을 시작으로 1998년 학회 창립이래 20년 된 학회에

    걸맞게 ‘비영리 법인’ 허가 등록하여 국가와 사회의 공신력으로 내실을 공고히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학술 사업과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국가 사회에 공헌하는 동시에 정신분석을 이 땅에 깊이 뿌리내리는 일

5. 이 모든 일들이 늘 웬만히 진행되도록 정신분석적 담론과 의사소통의 장을

    활성화하는 일

 

본인은 위와 같은 지향점들을 중심으로 임기 동안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학회는 회원의 규모는 작지만, 각자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소수

정예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봅니다.

20살의 젊음으로 학회 회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의 발전에

함께해주시길 바라면서 인사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8월 27일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 제10대 회장 이유섭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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